(←이전이야기)
몇 년 전 그는 기묘하게 울부짖는 사람들 사이에서 있었다.
사람들은 칼을 들고 춤을 추는 무당을 향해서 무릎을 꿇고 손을 싹싹 빌어댔다.
이게 다 뭐 하는 헛짓거리인가 하고 생각했었다.
그 당시 그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나름대로 깨어있는 사람이라고 믿고 있었다.
그리고 자신을 담기에 이 시골 마을은 너무 작다고도 생각했다.
그는 늘 이 마을을 떠나고 싶어 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.
그러니 이 낡은 집에서 개 짖는 소리나 듣고 사는 것이겠지.
하지만 그는 늘 생각한다.
마을이 참 지긋지긋하다고.
사람들은 칼을 들고 춤을 추는 무당을 향해서 무릎을 꿇고 손을 싹싹 빌어댔다.
이게 다 뭐 하는 헛짓거리인가 하고 생각했었다.
그 당시 그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나름대로 깨어있는 사람이라고 믿고 있었다.
그리고 자신을 담기에 이 시골 마을은 너무 작다고도 생각했다.
그는 늘 이 마을을 떠나고 싶어 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.
그러니 이 낡은 집에서 개 짖는 소리나 듣고 사는 것이겠지.
하지만 그는 늘 생각한다.
마을이 참 지긋지긋하다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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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토리텔러: 오현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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