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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물칸에서 택배를 들고 나오자 푸른 대문에서 아주머니가 나오셨다.
“어머. 택배 총각.”
웃으며 맞이하는 아주머니를 보고 고개를 꾸벅여 인사를 했다.
“그거 내 택배야? 아이고. 이리 줘요.”
넉살스럽게 사람 좋은 인상의 아주머니가 택배를 받아 갔다.
“아이고 참. 잠시 기다려봐요.”
택배를 들고 대문 안쪽으로 들어간 아주머니가 두유 한 팩을 들고 나왔다.
“고생하면서 일하는데. 이거라도 먹으면서 해요.”
손에 쥐여주는 차가운 두유 한 팩과 단단하고 주름진 따뜻한 손.
대비되는 온도지만 나쁘지 않았다.
누군가의 선의를 나쁘게 보는 것이 더 이상했다.
“아 감사합니다. 잘 마실게요.”
트럭으로 돌아가면서 한 번 더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.
아주머니는 내 인사를 받아주고는 발걸음을 옮겼다.
그 모습을 잠시 힐끗 보고 트럭에 올라탔다.
“어머. 택배 총각.”
웃으며 맞이하는 아주머니를 보고 고개를 꾸벅여 인사를 했다.
“그거 내 택배야? 아이고. 이리 줘요.”
넉살스럽게 사람 좋은 인상의 아주머니가 택배를 받아 갔다.
“아이고 참. 잠시 기다려봐요.”
택배를 들고 대문 안쪽으로 들어간 아주머니가 두유 한 팩을 들고 나왔다.
“고생하면서 일하는데. 이거라도 먹으면서 해요.”
손에 쥐여주는 차가운 두유 한 팩과 단단하고 주름진 따뜻한 손.
대비되는 온도지만 나쁘지 않았다.
누군가의 선의를 나쁘게 보는 것이 더 이상했다.
“아 감사합니다. 잘 마실게요.”
트럭으로 돌아가면서 한 번 더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.
아주머니는 내 인사를 받아주고는 발걸음을 옮겼다.
그 모습을 잠시 힐끗 보고 트럭에 올라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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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토리텔러: 오현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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