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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연히 그 집 앞을 지나갔을 뿐이였다.
무당의 말도 안 되는 주장을 모두가 믿지 않는다고 생각했다.
아무렴 상식이 있다면 그 아이를 귀신이 들렸다고 생각하진 않겠지 싶었다.
그런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훔쳐보았던 방 안에는 아이가 개 목줄을 하고 갇혀있었다.
아이 부모라는 작자들도 제정신이 아니었다.
동조하는 마을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.
다들 정말 이게 맞다고 생각하는 거야?
정말로?
그리고 이 미친 마을에서 아이와 함께 벗어나고자 했다.
지금 생각하자면 젊은 날의 치기 어린 생각이었다.
정상이 아니었던 아이는 마을을 벗어나기도 전에 소리를 질렀고,
결국 붙잡히고 말았지...
그 뒤 마을에서 죄인 취급인 나날이 이어졌다.
마을을 위험에 빠트린 위험 분자가 된 것이다.
도망을 치려고 해도 마을 곳곳이 감시자였다.
지긋지긋했다. 이제는 빈집이고 이 망할 동네고 다 벗어나고 싶다.
한순간의 잘못을 후회한다.
무당의 말도 안 되는 주장을 모두가 믿지 않는다고 생각했다.
아무렴 상식이 있다면 그 아이를 귀신이 들렸다고 생각하진 않겠지 싶었다.
그런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훔쳐보았던 방 안에는 아이가 개 목줄을 하고 갇혀있었다.
아이 부모라는 작자들도 제정신이 아니었다.
동조하는 마을 사람들도 마찬가지였다.
다들 정말 이게 맞다고 생각하는 거야?
정말로?
그리고 이 미친 마을에서 아이와 함께 벗어나고자 했다.
지금 생각하자면 젊은 날의 치기 어린 생각이었다.
정상이 아니었던 아이는 마을을 벗어나기도 전에 소리를 질렀고,
결국 붙잡히고 말았지...
그 뒤 마을에서 죄인 취급인 나날이 이어졌다.
마을을 위험에 빠트린 위험 분자가 된 것이다.
도망을 치려고 해도 마을 곳곳이 감시자였다.
지긋지긋했다. 이제는 빈집이고 이 망할 동네고 다 벗어나고 싶다.
한순간의 잘못을 후회한다.
(Intro→)
스토리텔러: 오현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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